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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新 신호체계 시범운영…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

충북경찰, 보행중첩신호·PDLT 운영
보행자 대기시간·차량 정체 현상 줄어
"결과 토대로 확대 운영 지역 검토 예정"

  • 웹출고시간2019.02.13 17:16:16
  • 최종수정2019.02.13 20:12:28
[충북일보]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21일간 'PDLT'를 시범 운영한 결과, 출·퇴근 지·정체가 평균 48초에서 15초로 68.8% 대폭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PDLT가 도입된 청주 가마리 입구 삼거리와 수름재 삼거리는 좌회전 차로 넘침 현상이 해소돼 평균 차량속도가 8.9% 향상됐다.

이와 함께 보행중첩신호를 시범 운영한 청주 사창사거리·분평사거리는 차량 속도가 평균 5.5% 빨라졌다. 보행신호 대기시간은 평균 44.9초에서 38.2초로 14.9% 감소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청주시에 보행중첩신호(산남4가 등 2개소)와 PDLT(테크노폴리스3가 등 2개소)를 모두 4개소 추가해 이달 중 운영할 계획이다.

보행중첩신호는 교통량의 차이가 큰 교차로의 차량과 보행신호를 분리해 평행한 양방향 횡단보도의 이용시간을 겹쳐 신호 여유시간을 확보하는 보행자 중심의 신호체계다.

PDLT(Protected Double Left Turn)는 좌회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를 1주기에 2번 연속해 주는 신호운영으로, 삼거리 등 좌회전 대기차로가 짧은 반면 대기 차량이 너무 많은 지점 등에 활용하는 신호체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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