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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새해 달라지는 시책들, 군민 편의와 삶의 질 'UP'

군민과 밀접한 생활복지 등 다양한 시책 추진, 군민 행복 이끌어

  • 웹출고시간2018.12.30 12:50:39
  • 최종수정2018.12.30 12:50:3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군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제도를 추진한다.

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에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들은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할 시책사업들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

먼저, 2019년부터는 초·중·고 입학축하금이 지원된다.

입학일 기준 부모와 자녀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초·중·고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경우, 초등학교 20만 원, 중학교 30만 원, 고등학교 5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인구늘리기 시책 전입세대 및 군인 지원금도 확대된다.

2명 이상 전입시 전입세대 지원금은 20만 원(영동사랑상품권)에서 25만 원으로 늘며, 전입 군인과 군무원 지원금도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오른다.

새해에는 영동지역에서만 유통되는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군은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 안에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영동군 문화체육센터도 휴일도 개방되는 등 이용시간이 확대된다.

기존에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체력단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3∼10월까지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1∼2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늘리며 이용편의를 높인다.

이와 함께 기존 운영했던 복지·농업 분야 사업들도 대폭 확대한다.

초고령 사회에 맞춰 관내 340개소의 전 경로당에 지역 노인들이 스스로 고혈압 관리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한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는 건강증진비·이미용비로 월 3만 원이 지원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농어촌버스 미 운행지역 무지개택시 운행 일수는 주 3일에서 6일로 확대된다.

고령화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 및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을 연 90회에서 연 170회로 증설 운영한다.

또한, 아동수당, 문화누리카드, 기초노인연금 등 정부시책과 연계해 군민 생활편의 증진 사업들이 각 분야에서 확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2019년 새해는 작은 희망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영동군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새해 달라지는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군민들이 사업의 혜택을 누리고 생활편의를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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