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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3 16:29:13
  • 최종수정2018.12.03 16:29:1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청권에 경제력이 집중될 것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충청권에 커지는 경제력을 누가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선두주자가 결정될 것"이라며 "충북이란 그릇에 담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산업단지를 많이 개발했지만 갑자기 큰 기업이 온다면 들어갈 부지가 부족하다"며 "오송에 국가산단 조성이 추진되고 있지만 빨리 진행돼도 5년 후에야 입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년 또는 10년 후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 입주 그릇을 키우고 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인재 양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인재 육성은 가장 크고 중요한 SOC"라며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는 수십 년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느리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금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충북도립대 최관해씨와 같은 인재가 충북에서 지속 배출돼야 한다"며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경제인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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