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준공후 미분양 주택 감소 수 '전국 최다'

9월 1천100가구… 전달比 123가구 줄어
미분양 주택은 454가구 줄어… 전국 3번째

  • 웹출고시간2018.10.30 14:57:34
  • 최종수정2018.10.30 14:57:34
[충북일보] 충북 도내 미분양 주택 가구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 주택 가구 수는 전국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96가구로 전달 보다 2.8%(1천77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천651가구로 전달 보다 10.3%(883가구), 지방은 5만2천945가구로 전달 보다 1.7%(891가구) 각각 줄었다.

충북은 지난 8월 4천880가구에서 9월 4천426가구로 9.3%(454가구) 감소했다.

감소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25.6%), 대구(21.2%), 광주(19.2%), 경기(11.0%), 전남(9.6%)에 이어 6번째로 높았다.

감소 가구 수는 경기(800가구), 충남(464가구)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 가구 수가 감소했지만 울산(2가구·0.2%), 경북(727가구·9.1%), 제주(58가구·4.8%) 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 1만4천946가구로 집계됐다. 전달 보다 1.7%(255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2천525가구로 전달 보다 0.9%(23가구), 지방은 1만2천421가구로 2.2%(278가구) 각각 감소했다.

충북은 1천100가구로 전달 1천223가구 보다 10.1%(123가구) 줄었다. 강원(12.3%), 광주(10.8%)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감소 가구 수(123가구)는 전국서 가장 많았다. 충북의 뒤를 이어 강원(93가구), 경남(81가구) 순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55가구·2.9%), 대구(1가구·0.8%), 경북(106가구·5.4%), 제주(52가구·7.9%)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 수가 증가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