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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3 16:46:55
  • 최종수정2018.10.23 16:46:55
[충북일보] 동·서양의 악기가 어우러져 예술적 화합을 추구하는 그룹 '소리 창조 예화'의 제5회 정기연주회 'Art of Harmony'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가야금과 소리, 장단이 이우러지는 한국 전통 음악에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테너로 이루어진 서양 음악이 더하여 독특한 하모니를 이루는 소리 창조는 예화만의 음악으로 제작된 5곡의 초연을 선보인다.

작곡가 강효욱의 '나랏말싸미', 편곡 강효욱의 '더 왈츠', 편곡 한성령의 '밀양가', 작곡가 고영신 '7인의 주자를 위한 사철가', 작곡가 고영신의 '아리랑 팡파레' 등이 초연곡이다.

이외 강효욱 작곡의 '천년의 고을 청주', 변광섭 작사 강효욱 작곡의 '괴산 숲의 나라라 부르리', 강효욱 작곡의 '스윙 스윗'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천년의 고을 청주는 평화로운 청주의 모습을 묘사한 곡으로 청주의 탄생과 서민들의 여유로운 한 때 KTX, 청주공항이 들어오면서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흥얼거리는 노랫소리에서 착안하여 행복한 청주를 담고 있다.

괴산 숲의 나라라 부르리는 맑고 푸른 느티나무를 의미하는 괴산 푸른 숲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정겨움을 노래한 곡으로 괴산을 소개하고 있다.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주제로 아름다운 한글의 우수성을 노래한 곡으로 동서양의 다채로운 악기 구성과 테너와 소리가 어우러짐이 독특한 창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윙 스윗은 재즈 리듬을 바탕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멜로디를 주고 받으면서 모듬북과 특수 타악기들의 오묘한 조합 속에서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의 향연이 신나는 곡이다. 다양한 악기 구성을 갖는 더 왈츠는 예화의 특징을 살려 돌아가며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빠른 비트의 스윙 리듬을 가미하여 재즈의 향기를 느끼게 할 전망이다. 이번 소리 창조의 예화 공연은 전통 국악과 서양 음악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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