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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APC 16개소 적자운영… "지원 예산 늘려야"

총 22개소 중 72.7% 달해
경대수 "공동선별지 증액 최선"

  • 웹출고시간2018.10.23 16:19:18
  • 최종수정2018.10.23 16:19:18
[충북일보] 충북 도내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대부분이 적자운영인 가운데 공동선별비 지원 예산 증액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APC의 인건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된 상황을 감안, 공동선별비 지원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23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도내에는 22개소의 APC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적자를 기록한 곳은 16개소로 72.7%에 이른다.

지난 2017년 기준 전국 APC는 377개소로 적자 APC는 189개소다. 흑자 188개소보다 1곳 많다.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최저임금도 인상, APC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동선별비 지원 정부 예산은 지난 4년간 매년 81억 원으로 동결됐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81억 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됐다.

앞서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APC 공동선별비 지원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농산물 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과 공동선별 인력의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위해 공동선별비 지원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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