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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중앙동, 사랑의 행복 라면 기부릴레이

박화자 주민자치위원장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8.10.15 11:34:48
  • 최종수정2018.10.15 11:34:48

제천시 중앙동 박화자 주민자치위원장이 송민호 동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행복(幸福) 라면' 기부릴레이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70일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을 기부하는 '사랑의 행복(幸福) 라면' 기부릴레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기부자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박화자 위원장으로 라면 1박스를 송민호 중앙동장에게 전달했으며 다음 기부자로 2명을 지목했다.

박 위원장은 "추운 겨울,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 라면 기부릴레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 동장은 "기부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돼 소외계층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같은 기부릴레이 소식을 들은 중앙동 통장 27명 전원은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처럼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 받은 라면은 올 연말 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릴레이 참여자들의 모습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찍어 중앙동 사랑 나눔 게시판에 게재한다.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641-4438~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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