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신니면 새마을회, 수해 가구에 도움의 손길

수해피해 다문화가구에 긴급 생필품 지원

  • 웹출고시간2018.09.05 14:38:20
  • 최종수정2018.09.05 14:38:20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대섭, 부녀회장 최숙자)가 수해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신니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대섭, 부녀회장 최숙자)가 수해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충북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신니면에도 14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토사가 유실되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신니면 신의마을에 거주하며 곧 출산을 앞둔 다문화가정의 집이 침수돼 침구류, 가구, 식료품 등이 물에 잠겨 생활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마을협의회는 4일 피해가구를 찾아 쌀과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긴급지원했다.

최숙자 회장은 "쌀도 빗물에 잠겨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걱정하고 있는 것이 너무 안쓰러웠다"며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하다"고 했다.

한편, 신니면사무소에서는 피해가구의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센터에 인력을 긴급 요청했으며, 이번 주 내로 집 정리는 물론 장판교체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