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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존' 확 늘린다

충북경찰, 노인보호구역 확대
지난해까지 도내 43개소 불과
올해만 70개소 신규 지정키로

  • 웹출고시간2018.08.02 17:34:48
  • 최종수정2018.08.02 20:13:01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가 남택화(오른쪽) 충북지방경찰청장에게 도내 노인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을 대폭 확대·지정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21일부터 도내 각 지자체와 협업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도내에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43개소에 불과해 전국 평균 77개소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만 70개소가 신규 지정되면서 모두 113개소로 늘어났다.

청주의 경우 올해 43개소가 신규 지정돼 모두 49개소가 지정됐다. 경로당·마을회관 100개소에는 노인보호 노면 표시 등을 설치해 교통안전성을 높였다.

청주시는 신규 지정된 지점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경찰과 지자체 등의 노력으로 올해 7월까지 도내 노인 보행 중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7건에서 16건으로 40여% 감소했다.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는 도내 노인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청은 2일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 청주흥덕경찰서 교통안전계 교통시설팀, 청주시 지역개발과 도로보수팀 등과 신규 지정된 장소 중 원광효도요양병원 인근 교통시설 개선방안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 증진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 지속해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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