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확정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웹출고시간2018.07.24 13:14:37
  • 최종수정2018.07.24 13:14:37

왼쪽부터 논지 니미부트르, 이자벨 글라샹, 프레더릭 추이, 엄지원, 장준환

ⓒ JIMFF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은 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인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며 프랑스의 중국영화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그리고 홍콩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와 배우 엄지원, 영화감독 장준환 등 총 다섯 명이 심사위원으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심사한다.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스릴러 연출작 '낭낙(1999)'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되고 수상했다.

2008년 영화제작자로는 다섯 번째로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태국 문화부 실파토른상을 수상했다.

이자벨 글라샹은 '카날+'에서 기자 출신으로 주로 중국영화를 제작하는 프로듀서다.

특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상하이 드림(2005)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틈입자(2014) 등 왕 샤오슈아이 감독의 작품을 다수 제작했다.

2008년 아시아 영화 전문 제작 및 배급사인 'Chinese Shadows'를 설립했다.

프레더릭 추이는 현재 홍콩에서 가장 저명한 영화 스튜디오 중 하나인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배급 및 투자제작을 총괄한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소속기관인 홍콩비평가협회에서 활동하며, 각종 홍콩 잡지 및 신문에 영화비평을 기고하고 있다.

배우 엄지원은 1998년 데뷔한 이후 2002년 MBC 아침드라마 '황금마차'로 이름을 알렸고 2003년 '똥개'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가을로'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13년 '소원'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7년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장준환 감독은 1995년 단편 '2001 이매진'으로 벤쿠버영화제와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장편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2003)'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감독상, 코닥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국내외 신인감독상을 휩쓸었다.

특히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와 '1987(2017)'로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한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손꼽힌다.

총 5인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출품작 중 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에 해당되는 '롯데 어워드'를 시상하며 수상작에는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 '롯데 어워드' 수상작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 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