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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청주시 집단 민원 잇따라

가경동 56통 주민 "아파트 공사로 마을 고립" 호소
강내지역주택조합원 "입주 지연…임시사용 승인" 요구

  • 웹출고시간2018.07.09 18:35:42
  • 최종수정2018.07.09 18:35:42

9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56통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인한 불편을 호소한 뒤 신설 도로 높이 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민선 7기 청주시 출범과 함께 대규모 집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흥덕구 가경동 56통 주민들은 9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현·홍골지구 및 서부로 주변 아파트 개발로 마을이 고립될 위기에 처했다며 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지난 2016년부터 주변 논, 밭, 산과 일부 주택들이 주택조합아파트와 민간아파트 개발로 인해 전원주택의 청정이미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도로 폐쇄,생활용수 오염, 조망권, 일조권 침해, 비산 먼지 분진, 땅 흔들림, 공사로 인한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합 측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임시도로로 차량이 교차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인도 확보도 함께 해준 뒤 기존 도로를 폐쇄한다고 해놓고서는 약속 이행도 없이 기존 도로를 폐쇄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교차로가 생기면서 도로가 근처 주택의 1층 높이보다 더 높고 다른 한쪽은 19m가 깎임으로 벼랑 끝의 위험한 집이 되며 주민들의 삶 저하와 홍수나 재난에 무방비 노출된 상태이어서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마을 뒤편으로 나는 도로의 높이를 현 거주지의 지반과 균일한 높이로 재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9일 오후 청주강내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주 지연으로 인한 불편 등을 호소한 뒤 청주시의 조속한 임시사용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이날 오후에는 청주강내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행사인 A건설의 추가분담금 증액 타당성 검증과 조속한 임시사용 승인을 시에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A건설은 총회 의결없이 ES(물가변동금) 포함 추가 분담금 34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는 34억 원 증액이 타당한지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공사는 97% 진행된 상태지만 356가구 입주 예정자들은 당초 입주예정일인 4월 말 입주하지 못하고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며 "오갈 곳 없는 입주민들을 위해 시는 빠른 시일 내 임시사용 승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경동 56통 주민과 강내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은 이날 기자회견과 별도로 시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단체행동도 이어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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