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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시 통과 노선 크게 바뀐다

기·종점은 '장군면 산학리'보다 '서세종IC'이 유력
오송지선은 고속철도변 노선 대신 송정리에서 분기
국토교통부 환경영향평가서 공개,17일부터 설명회

  • 웹출고시간2018.07.08 16:44:40
  • 최종수정2018.07.08 16:44:40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4년 전 구간이 개통될 서울~세종고속도로(총연장 131.6㎞) 가운데 세종시 통과 구간은 상당 부분이 당초 계획안과 달라질 전망이다.

택지개발지구·전원주택단지 등 주요 시설을 우회하도록 설계되기 때문이다. 특히 세종시 기·종점과 청주시 오송 지선(支線) 분기점 위치도 변경될 게 확실시된다.

◇오송 지선은 조치원 우회도로와 연계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요약문)'를 최근 세종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이어 12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이 구간(세종시 장군면~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는 총 사업비 3조3천8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 길이는 62.8㎞(오송 지선 6.5㎞ 포함),설계속도는 시속 120㎞로 국내 고속도로 중에서는 가장 높다.

도로 폭은 세종시내 구간(총길이 26.8㎞)과 오송 지선은 왕복 4차로, 나머지 구간은 왕복 6차로다. 휴게소는 세종(2공구)과 동천안(7공구) 등 2곳에 들어선다.

정부는 당초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려던 이 도로를 2019년 공사를 시작, 2024년 6월 끝내기로 계획을 바꿨다.

전체 노선과 관련,국토교통부는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2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이미 발표된 노선안과 비교할 때 신도시 주변 지역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우선 기존 노선안에서는 세종 기·종점 위치가 대전당진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장군면 산학리(신도시 바로 옆)'였다.

그러나 이번 노선안에서는 이곳에서 서쪽으로 4㎞쯤 떨어진 대전당진고속도로 '서세종IC(장군면 하봉리)'가 대안1로 제시됐다. 채택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연서면 기룡리 남쪽 구간은 김종서장군묘(장군면 대교리)를 중심으로 대안1은 서쪽 , 대안2 는 동쪽으로 각각 노선안이 마련됐다.

충북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오송 지선의 경우 정부는 당초 세종시 전동면 청송리(청송농공단지 인근)에서 분기,경부고속철도를 따라 오송역까지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이 노선은 대안2로 밀려나는 대신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5㎞ 떨어진 '전동면 송정리'가 분기점 대안 1로 제시됐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오는 2023년까지 건설할 '조치원 우회도로'와 이 도로를 연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행복청은 총 사업비 1천327억 원을 들여 국도1호선 서쪽 조치원읍 번암사거리~전동면 심중리 8㎞ 구간에 남북 방향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효과.

ⓒ 국토교통부
◇1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세종 설명회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 편입 예정지 주인이나 마을 주민 등 이해 당사자들은 오는 27일까지 관련 4개 지자체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람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정부에 제출할 수 있다.

공람 장소는 △세종시는 도로과와 5개 읍면(장군·연서·연기·전동·조치원) 사무소 △청주시는 환경정책과와 오송읍사무소 △천안시는 건설도로과와 5개 읍면(수신·성남·병천·북·입장) 사무소 △안성시는 건설과와 2개 면(서운·금광) 사무소다.

국토교통부는 환경영향평가 관련 주민 설명회도 연다.

지역 별 일정은 △청주는 17일 오전 10시 오송읍사무소 회의실 △세종은 17일 오후 2시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천안은 18일 오전 10시 천안박물관 공연장 △안성은 20일오전 10시 안성농업기술센터 회의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서울세종고속도로팀(044-201-4136)이나 한국도로공사(054-811-321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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