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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윤곽

도의회 3일 투표, 청주시의회 하재성 선출

  • 웹출고시간2018.06.28 21:08:14
  • 최종수정2018.06.28 21:08:14
[충북일보] 7월 출범 예정인 충북도내 광역·기초의회 의장단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11대 전반기 의장 선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도의회 이숙애 임시 원내대표(민주)는 최근 "원만한 협의로 의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협의가 안 되면 내달 3일 투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대 도의회 첫 임시회가 내달 5일 개회하는 것을 감안할 때 내달 3일까지 민주당 의장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은 28일 전반기 의장 후보로 4선의 하재성 시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시의원 당선자 25명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해 하 의원을 선출했다.

충주시의회는 의장에 민주당의 3선인 허영옥 의원, 부의장은 자유한국당의 4선인 홍진옥 의원과 재선의 박해수 의원이 현재 경합 중이다.

제천시의회는 13석 중 8석을 차지한 민주당에서 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장은 민주당 소속 재선인 홍석용 의원, 부의장은 5석을 차지한 한국당에서 맡는 것으로 사전 조율을 끝냈다.

다만, 한국당이 위원장 3석 중 자치행정위 또는 산업건설위를 요구하고 있어 일부 마찰이 일고 있다.

단양군의장은 총 7석 중 4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김영주 현 부의장이 확정적이다.

진천군의회는 민주당의 3선인 박양규 의원, 증평군의회는 민주당 3선인 장천배 의원이 유력하다.

하지만, 의장에 도전하려는 일부 의원들이 치밀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어 막판 변수는 남아 있다.

진천과 증평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면서 자유한국당 소속(진천.증평 각 1석) 의원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의회는 3선인 민주당의 조천희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8석 중 민주당이 6석, 한국당이 2석을 차지했다.

괴산군의회는 8석 중 민주당이 5석, 한국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전반기 의장에 재선인 민주당의 신동운 의원이 유력하다.

보은군의회는 내달 2일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옥천군 의회는 민주당에서 가장 연장자인 초선 김외식 의원, 부의장은 한국당의 추복성 의원, 행정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초선인 이용수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은 민주당 이의순 의원으로 각각 조율됐다.

영동군의회는 의장에 민주당 3선인 윤석진 의원, 부의장은 민주당 초선인 이대호 의원으로 윤곽이 잡혔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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