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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가정에 선물한 '러브하우스'

충북적십자사·SK하이닉스
3대 가정 집수리 봉사

  • 웹출고시간2018.06.04 18:18:18
  • 최종수정2018.06.04 19:57:48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SK하이닉스가 4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위기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SK하이닉스는 4일 3대가 사는 가정에 희망의 집을 선물했다.

이날 곽노정 SK하이닉스 전무를 비롯한 제조·기술 구성원 30여명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 적십자 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 김종일 청주상당구청장 등은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팔순의 노모와 지적장애 2명을 포함한 자녀 4명, 부부가 함께 거주하는 3대 가정은 대문을 옆면 도로와 맞닿아 있어 위험한 구조였다. 기초공사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간이로 지어진 집은 붕괴 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화장실도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실제 집수리 과정에서 벽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이들 가정은 안전하고 깨끗한 새로운 집을 갖게 됐다.

김종일 상당구청장은 "SK하이닉스와 적십자의 도움으로 관할 지역 위기가정에 희망이 전달돼 기쁘다"라며 "복지제도 한계를 민·관·기업의 협력으로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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