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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 실종자 수색을 위한'드론 아카데미'수료

실종아동·치매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준비체제 마련

  • 웹출고시간2018.05.08 14:18:10
  • 최종수정2018.05.08 14:18:10

보은경찰서 제1기 '드론(Drone)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8일 실종자 수색을 '드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에 위치한 ㈜피스퀘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을 포함한 직원 18명이 '드론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드론 아카데미'는 실종사건 발생 시 담당 경찰관의 효율적인 수색을 위해 드론비행 운용법과 드론조작법, 항공법 등을 훈련하고 습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보은서가 지난 3월 20일 ㈜피스퀘어와 위기청소년 지원 및 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Drone Bee(飛)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보은서는 아카데미가 내실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안진섭 ㈜피스퀘어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 대표는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며 "㈜피스퀘어는 보은서와 함께 지속적인 '드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 동안 노력한 경찰관들이 드론비행실력을 시연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수료식은 보다 촘촘하고 빠른 실종자 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현실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바쁘신 중에도 언제나 도움을 준 업체 대표와 임원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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