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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대학생 전입지원금 및 장학급 지원

인구증가 효과 의문에도 올해 계속 추진 결정

  • 웹출고시간2018.05.03 13:21:43
  • 최종수정2018.05.03 13:21:4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 대학생 전입지원금과 전입장학금 지급 제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지역 대학생 전입지원금은 지난해 5월말 이전 제천시로 전입신고하고 1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이 지급 대상이다.

전입 1년이 지난 대학생에겐 10만원, 2년 이상 20만원, 3년 이상 30만원이 제천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된다.

시는 지난해 세명대 377명, 대원대 36명에게 총 6천70만원 상당의 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인구 증가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주소 이전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전입장학금 제도도 계속 시행한다.

시는 타지역 전입대학생과 관내 고교출신자 중 관내 대학 전입자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올해 제천시 예산은 6억6천만 원으로 모두 66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매년 연말이나 새해쯤 다시 주민등록을 이전해 가는 현상이 두드러지며 인구 증가 효과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는 줄지 않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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