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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에 만월대 유물 전시 추진"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남북 교유협력 사업 발굴도 주문

  • 웹출고시간2018.04.30 16:26:05
  • 최종수정2018.04.30 16:26:05
[충북일보] 오는 10월 청주에서 열리는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에 과거 남북이 공동발굴한 개성 만월대 유물이 전시될지 주목된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남북이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믿는다"며 개성 만월대 유물을 언급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 만월대는 경기도 개성시 송악산에 있는 고려시대의 궁궐터다.

지난 2007년부터 모두 7차례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 사업을 진행됐으나 북한의 핵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되며 2016년 이후 중단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만월대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보여주는 '만월대 공동발굴 평창 특별전'이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에서 열리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고려건국 1100년을 맞아 오는 12월 개최하는 '대고려전'에 개성 만월대 유물을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권한대행은 "시가 직지코리아에 개성 만월대 유물 전시를 추진하고 있는데 반드시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각 부서에서는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남북협력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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