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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3 15:20:30
  • 최종수정2018.04.23 15:20:30
[충북일보] (사)한국산업진흥협회가 반도체 업체와 구직자간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청주 반도체산업 취업연계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협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달 고용노동부·청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 관련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청주지역 반도체기업의 일자리 수요와 고용애로 조사를 실시해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기업 애로해결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탐방과 현장면접, 채용, 사후 취업교육까지 지원하는 '기업 잡투어' 및 '맞춤형 취업교육'도 수시 진행할 예정이다.

연 2회 '만남의 날' 행사도 열어 반도체산업 기업과 구직자, 전문가, 유관기관 간의 현장 협력·소통의 장을 마련,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화 협회장은 "반도체산업은 충북지역주력산업의 중심축으로 전·후방산업 연계성이 높고 종사자수가 많이 고용 파급력 또한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한다"며 "이번 사업이 청주지역 반도체산업 기업의 고용애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연계 강화로 고용여건 안정화·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일 반도체산업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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