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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축사와 공장 담벼락에 풍경화로 변모

음성군 삼성면에 주민참여사업으로 벽화그리기 실시

  • 웹출고시간2018.04.16 11:02:54
  • 최종수정2018.04.16 11:02:54

금왕~삼성간 지방도의 축사와 공장 담벼락 200m에 사계절 풍경화를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은 주민참여예산으로 금왕에서 삼성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담벼락에 사계(봄·여름·가을·겨울)를 주제로 '벽화그리기사업'을 실시했다.

삼성면 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축사, 공장 등이 위치한 금왕~삼성 지방도 200m 길이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이번 사업은 난개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건의로 지난 해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돼 지난달 23일부터 사업이 시행됐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것으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또한, 삼성초등학교 담벼락에도 벽화작업이 마무리됐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오래전 그려졌던 벽화가 지워지고 방치되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새롭게 단장된 벽화로 인해 주변이 화사해져 학생들의 정서와 범죄 예방의 효과 등의 기대감에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삼성면은 주변 환경이 취약해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변모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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