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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 올해도 미국 수출길에 올라

36t 수출, LA 및 뉴욕서 판매 예정

  • 웹출고시간2018.02.20 16:40:17
  • 최종수정2018.02.20 16:40:17

충주시는 지난 14일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후지사과 36t이 컨테이너 3대에 선적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전국 최고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충주사과가 올해도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충주시는 지난 14일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후지사과 36t이 컨테이너 3대에 선적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미화 14만 달러(한화 1억5천400만원) 규모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와 동부 뉴욕지역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사과는 2011년 수출에 물꼬를 튼 이후 꾸준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기존 중과 저가 위주 수출에서 탈피해 고품위 대과 위주로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미국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출은 소량 수출이 아닌 대미 수출 검역 승인을 받은 사과 전량(36t)을 단기간에 일괄 수출하는 것인 만큼 미국 현지에서 충주사과의 인기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 수출은 검역이 까다로워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수출 시 모든 사과는 훈증처리를 통해 살균과 살충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충주APC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지도교육은 물론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시에서는 사과 뿐 아니라 신선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수출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과 외국산 농산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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