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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립 의료원 설치 최적 방안 추진"

이시종 충북도지사 단양군 연두순방
"충주의료원 분원 또는 단독 설립 군과 함께 노력"

  • 웹출고시간2018.02.06 17:57:38
  • 최종수정2018.02.06 17:57:38

이시종 충북지사가 6일 오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단양군립 의료원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드러내 지역 공공의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지사는 6일 오후 단양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단양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그에 앞서 브리핑룸을 찾은 이 지사는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단양군의 가장 큰 문제인 군민들의 의료혜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군이 계획하고 있는 의료원 설립에 대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립 충주의료원의 분원 설립이나 단독 군립의료원의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 만큼 최적의 방안을 찾아 추진해야 한다"며 "단양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군이 현재 계획 중인 군립의료원의 단독설립이 현실적으로 난관이 큰 추진방법인 만큼 이를 포함한 충주의료원 분원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에서 이 지사는 "충북도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뒀다"며 "이는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단양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복선 전철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만천하 스카이워크 활성화,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조성 등 명실상부한 1천만 관광객 시대 단양 조성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 미래미전 2040 및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망원진세(望遠進世) 충북'의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북도는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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