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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단체 방한객 입국… 청주공항 '관광허브' 도약

관광공사, 국적 전세기 활용
여행상품 기획 추진
몽골인 150명 24~29일 방한
접근성 높고 슬롯 확보 용이
방한관광 시장 다변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8.01.24 21:17:49
  • 최종수정2018.01.24 21:17:49
[충북일보] 24일 오전 6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몽골 단체관광객 150명이 입국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첫 국적 전세기(제주에어)를 활용한 몽골 단체관광객 150명이 24~29일 5박 6일 관광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7월 몽골에 해외 NTO(관광공사) 중 최초로 개설된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사무소가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국적 전세기를 활용해 여행상품을 기획하면서 추진됐다.

청주공항은 지방공항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깝고 슬롯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어 몽골 단체관광객들의 입·출국 공항으로 활용됐다.

겨울철 영하 30~40도의 혹독한 몽골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방으로 피한(避寒)온 몽골인들은 부산, 울산, 경주 등에서 관광, 쇼핑, 의료검진을 할 계획이다.

공사는 2월 평창올림픽 기간에 150~200명의 몽골 단체객 유치를 목표로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올해 연간 3~4회 국적 전세기를 활용해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청소년 여름캠프, 웰니스관광 등 지방공항과 지방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중심 특화 상품을 집중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몽골 방한 관광객은 10만4천 명으로 지난 2016년 7만9천 명 대비 32%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몽골 현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FIT 상품, 지방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힘써 수도권 중심의 몽골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해 지방관광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방한관광 시장 다변화의 전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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