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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작업치료학과, 국가시험에 100% 합격

55세에 도전 당당한 합격 등 3년 연속 쾌거

  • 웹출고시간2018.01.01 14:18:46
  • 최종수정2018.01.01 14:18:46

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둔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4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45명이 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43회~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자 중에는 55세 나이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한 학생도 있어 올해 전원 합격은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었다.

세명대 작업치료학과가 이처럼 돋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먼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기준에 따른 '1천 시간 임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환자사례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 사례형 국가시험 문제 및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여름방학 4주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하는 '여름방학 국시캠프'와 4학년 전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가시험 스터디룸'을 운영하며 공부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 연계 실습수업'을 통해 제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환자 대상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뇌졸중환자 대상 작업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과장 차유진 교수는 "교수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마지막 순간까지 관심을 갖고 집중관리 할 정도로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재학생들이 학과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작업치료 전공에 대한 열정과 몰입도가 눈에 띄게 높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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