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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12개 대학, 4천330명 모집

전국 194개 4년제 대학서 9만명 모집
국영수 작년보다 쉬워 변별력 떨어져
각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 탐구영역 환산점수 유불리 따져야

  • 웹출고시간2017.12.21 19:02:00
  • 최종수정2017.12.21 19:02:00
[충북일보] 내년 1월6일부터 충북을 비롯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에서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시작된다. 이번 정시에서는 전체 대학 정원의 26.0%인 9만772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는 전년보다 1만2천373명이 줄어든 9만772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34만9천28명의 26.0% 규모다. 지난해에 비해 3.4%p 낮아졌다. 정시모집 대학 수는 196개교에서 194개교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도내 12개 대학의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5대) 1천20명, 나군(7개대) 1천624명, 다군(6개대) 1천686명 등 모두 4천330명이다.

대학별로는 건국대(글로컬) 706명, 극동대 58명, 꽃동네대 8명, 서원대 502명, 우석대(진천) 65명, 유원대 38명, 중원대 100명, 청주교대 212명, 청주대 989명, 충북대 881명, 교원대 203명, 교통대 568명 등이다.

다만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어 현재의 인원보다 늘어날 수 있다.

특별전형으로는 대학별 독자적 기준과 특기자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장애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등 다양한 형태로 있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내년 1월6~9일까지 실시된다. 전형기간은 내년 1월10일부터 2월5일 사이에 모집군별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6일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같은 달 20일 오후 9시까지다. 등록기간은 내년 2월7일부터 9일까지이고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은 같은 달 21일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 지원을 할 수 없다.

수험생은 모집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의 모집군에서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는 경우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자로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다만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등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각종학교, 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의 경우는 모집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올해 수능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의 변별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정시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시 전문가들은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탐구영역 환산점수를 고려해 유불리를 따져보고 입시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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