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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 우수관리청 선정

환경기초시설 설치 1위, 주민지원사업 2위 달성
청주시농업기술센터도 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12.20 12:35:56
  • 최종수정2017.12.20 18:09:1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청정사업 추진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기관상)을 받았다.

충주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26개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관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돼 20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시상금 9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는 90점으로 전체 1위를, 주민지원사업 분야는 8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7건과 주민지원사업 5건에 대해 76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각 사업의 철저한 공정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공기를 앞당기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하수도 불편신고 및 콜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주민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부서장 이하 전 직원이 역량강화와 신기술 습득을 위해 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강을 비롯해 관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변구역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형미생물 생산시설 확충에 의한 수질오염 최소화와 친환경농업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12억6천만 원을 확보,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을 신축·증축(296.35㎡)하고 연 140t의 고형미생물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공급된 미생물은 가축분뇨의 냄새와 인산·질소성분을 감소시키고 가축의 설사병과 폐사율 경감, 소화율을 증진시키는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동운 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농업환경 기반을 적극 조성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철·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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