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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서 구조활동 펼쳐 귀감

충주소방서 소방위 신익선·소방장 고정운, 교통사고 현장서 요구조자 구해

  • 웹출고시간2017.12.19 14:06:24
  • 최종수정2017.12.19 14:06:24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신익선 소방위와 고정운 소방장은 18일 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오후6시 24분께 충주시 칠금동의 한 사거리에서 사설구급차와 택시가 충돌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충주] 올겨울 들어 충주지역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날씨마저 영하권으로 추운 지난 18일 오후 퇴근길 소방관이 교통사고를 발견,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귀중한 4명의 생명을 구해 귀감이다.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신익선 소방위와 고정운 소방장은 지난 18일 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인 오후6시 24분께 충주시 칠금동의 한 사거리에서 사설구급차와 택시가 충돌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쳤다.

당시 사설구급차는 환자를 태운 채 병원으로 이송 중인 상태에서 택시와 충돌한 것이다.

이들은 긴급한 상황을 인지, 전복된 차량으로 올라가 신속하게 요구조자 3명과 택시기사 1명을 구조하고 간단한 응급처치를 했다.

그런다음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 구급차량 2대에 각각 요구조자를 인계한 후에야 현장을 떠났다.

신 소방위는 "어느 소방관이라도 사고 현장을 목격하면 구조에 나설 것"이라며 "요구조자가 큰 부상을 입지 않고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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