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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해단

남산 등산로 시설보수 등 6건 제안하며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참여

  • 웹출고시간2017.12.17 13:49:51
  • 최종수정2017.12.17 13:49:51

충주시'어린이·청소년의회' 공동 해단식이 15일 오후 5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어린이·청소년 의원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공동 해단식이 15일 오후 5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어린이ㆍ청소년 의원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M인재개발원(원장 전미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해단식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한 시책에 대해 충주시 관련부서의 검토결과 답변을 듣고 의회활동 수기 및 소감발표, 우수활동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지난 8월 6세 이상~12세 미만 아동 19명으로 어린이의회, 12세 이상~18세 미만 아동 19명으로 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도 각각 구성했다.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시의회 의정활동 참관, 상임위원회별 소모임, 본회의, 활동보고회, 안건제출 등의 의정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올해 남산 등산로 시설보수, 우륵문화제 아동체험부스 운영, 시 축제 및 행사 홍보 확대,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피해자 돌봄 방안 마련, 충주실내체육관 주변 조명개선 등 6건을 제안하며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참여했다.

시는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을 내년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정훈 문화복지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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