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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편가르기 코드인사 중단하라"

한국당 도당, 도민소통특보 인선 철회 요구

  • 웹출고시간2017.12.12 18:05:53
  • 최종수정2017.12.12 18:05:53
[충북일보] 속보=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도민소통특별보좌관 인선과 관련 "이시종 지사는 자신의 영달만을 위한 편 가르기 코드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12일 자 1면>

도당은 12일 성명을 내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지사는 정무부지사 인사에 이어 시민단체 인사를 2급 소통특보란 자리에 임명한다고 한다"며 "지사의 고유권한이라고 해도 이같은 인사는 선거를 의식한 자기 사람 심기 코드인사이자, 편 가르기 인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무적인 업무와 소통업무를 담당하는 자리에 특정 정치성향의 인사들을 무분별하게 인선하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것임은 물론 도정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선거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민소통특보) 인선하겠다는 시민단체 인사는 그동안 특정 정치성향의 단체에 오랫동안 몸담아 그 중립성과 소통능력에 의문이 있다"며 "그런 인사를 2급 고위직 공무원에 상당하는 신분으로 임용하겠다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마저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 지사의 코드인사가 외연 확장이 아니라 도민들을 우롱하고 공직사회를 뒤흔드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협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도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인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 공무원인 도민소통특보에 송재봉(48) 충북NGO센터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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