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고을 영동, 명품곶감 축제 준비로 '분주'

전국 최고 겨울축제, 영동겨울은 따뜻하고 달달

  • 웹출고시간2017.12.11 10:35:07
  • 최종수정2017.12.11 10:35:07

지난해 열린 영동곶감 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몰려와 곶감판매장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감고을 영동에는 따뜻한 고향의 정과 함께 맛깔스럽게 익은 곶감 향으로 가득하다.

영동군은 곶감의 우수 먹거리를 지역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영동축제관광재단을 필두로 곶감축제를 어느 해보다 더 달콤하고 풍성한 축제로 선보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고품질의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 겨울축제인 '영동곶감축제'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영동특산물 거리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군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장소를 영동천 하상주차장으로 옮겼다.

축제 기간 영동곶감 나눠주기, 영동곶감 4행시 짓기 등의 깜짝이벤트와 감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한지LED 등 만들기 등 곶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군과 재단은 전국 최고 으뜸곶감이라는 자존심을 걸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영동곶감의 풍미를 발산하고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주 행사장에 메인무대,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을 위한 대형 돔텐트 2동과 곶감 장비 전시, 추억의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한 몽골텐트 15동을설치하고 있으며, 수시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읍내 진입도로,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축제를 알리는 가로기,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일 영동군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비상연락망 구축체계, 안전사고 대응 계획, 안전요원 배치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축제 안전관리 체계를 다졌다.

오는 14일에는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명품 곶감을 녹여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영동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한껏 뽐내며 관광객들의 흥미를 사로잡기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사전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관광객들에게 감고을고장의 명성을 알리고 겨울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