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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청주 '둥지'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8일 통합임시총회서
청주로 기념사업회 이전 계획
통합 초대 대표에 유인태 전 국회의원 선출

  • 웹출고시간2017.12.10 15:55:36
  • 최종수정2017.12.10 15:55:36
ⓒ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충북일보] 올해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탄신 137주년을 맞아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새롭게 거듭난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통합 임시총회에서 기존 단재기념사업회와 청주를 중심을 활동하던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의 통합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단재 선생의 고향인 청주로 기념사업회의 본거지를 옮기고, 그동안 활발히 진행해 왔던 기념 사업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청소년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단위의 사업을 개발해 단재정신을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회원과 재정은 물론 단재선생에 대한 학술연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통합 초대 대표에 선임된 유인태 전 국회의원은 "단재선생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선생의 정신을 많은 사람들과 기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인태 상임대표 이외에도 김승환 충북대학교 교수, 윤석위 시인, 이건흥 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 3명의 공동대표도 선출했다.

또 단재계승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던 분들을 고문으로 임명했다. 고문은 김동환, 김병우, 김영회, 김원웅, 노영민, 도종환, 박정규, 허원 등이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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