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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0 14:22:46
  • 최종수정2017.12.10 14:22:46

충북도내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에듀팜 특구 조감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추진하는 에듀팜 특구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 특구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충북 도내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을 위해 군은 지난 8월부터'증평 에듀팜 특구'에 대한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특례협의를 요청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의 결과에 따라 19개 법령 의제사항과 산지전용협의 특례,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영향평가, 경관심의 및 연계교통체계구축대책 협의를 지난 11월 말 완료했다.

군은 이번 승인으로 증평 에듀팜 특구는 충북 최초이자 유일한 관광단지로 지정돼 조성계획에 따라 공사 착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에듀팜특구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1천594억원을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인근 303만㎡ 부지에 종합레저 타운으로 조성된다.

에듀팜 관광단지에는 복합연수시설 및 힐링휴양촌, 섬머랜드, 곤충체험관, 농촌테마파크, 양떼 체험장, 골프장, 루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군은 지역 내 인삼골축제, 음성 품바축제, 진천 농다리축제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에듀팜 특구를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유치를 위해 증평읍 율리의 좌구산휴양랜드, 진천군 광혜원면의 국가기상위성센터, 청주시 오근장동의 밀레니엄타운 잡월드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도 추진한다.

군은 현재 에듀팜 특구의 착공을 위해 국비 등 예산 203억원을 조기에 확보해 진행하고 있는 연장 2.72km의 진입도로 공사를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상하수도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도비 등 예산 40억원을 확보해 올해 5월부터 착공하는 등 에듀팜 특구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10년 넘도록 오랜기간 지지부진했던 증평 에듀팜 특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에듀팜 특구가 완공되면 연간 66만명의 이용객이 다녀 갈 것으로 전망되고, 3천855억원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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