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K-water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맞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관 교체 등에 236억 원 투입
유수율 85% 까지 향상

  • 웹출고시간2017.12.08 15:59:36
  • 최종수정2017.12.10 13:12:41

옥천군 김영만 군수와 한국수자원공사 김한수(오른쪽) 충청지역본부장이 8일 군청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옥천군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첫발을 뗐다.

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갖고,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지사 김한수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위·수탁 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추진계획,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사업비를 투입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노후 수도관 교체·누수 탐사 및 복구·수도관 정비·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2018년부터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 구역을 확정짓고, 2022년까지 유수율 85%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 9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군은 2022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18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36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급수지역 내 26개의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400km의 누수탐사와 노후관 개량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 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수도 운영의 선진화를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우해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12년간 1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고 1조7천880억원(총사업비 3조962억원)을 지원한다.

2017년 22개 지자체에 이어 2018년 사업대상으로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2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