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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3년새 5배 증가

여가부 충북대학교 병원 등 105개 선정
1대1 컨설팅·인센티브 제공 등 효과

  • 웹출고시간2017.12.07 15:59:11
  • 최종수정2017.12.07 15:59:11
[충북일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에 신규 79개, 연장 25개, 재인증 1개 등 도내 105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36개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년새 가족친화인증기업이 5배 이상 증가해 총 194개의 기업·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신규인증 기업·기관으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북대학교 병원, 충주의료원, ㈜정식품, ㈜에스티세미콘 등이 있으며 유효기간 연장 및 재인증은 충북도청을 비롯한 10개 시군 등이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적극적인 홍보 및 1대 1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기업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 지원에 대한 결과로 도는 분석된다.

도는 총 40개의 인센티브를 발굴해 전국 최다 인센티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용으로는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 이자보전지원, 휴양림 등 시설 우선 예약, 사용료 감면, 영화관람료 및 제과점 할인 등이 있다.

도 여성정책관실 관계자는 "컨설팅과 프로그램 개발, 인센티브 추가 발굴 등을 통해 가족친화인증 지원과 기업의 가족친화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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