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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4 15:55:26
  • 최종수정2017.12.04 15:55:26

정진규

영동군의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실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진규(사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과 위원들은 4일 첫날부터 날카로운 질의와 답변으로 열기가 높은 가운데 기획감사실, 경제과, 도시개발과 등 집행부에서 수행한 군정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적정성, 업무 개선방안을 심도 있는 질의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이날 기획감사실 감사에서는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 편성으로 향후 운영상 문제가 없도록 요구했고, 민선6기 공약사업은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각종 사업예산 수립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유사한 사업에 대한 중복투자가 없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진 경제과, 도시건축과는 산업단지 분양 및 현안 사업과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군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정비를 요구했으며,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면밀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기 위해 추풍령 급수탑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과 에어파크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감사를 2일간 병행 추진키로 했다.

256회 2차 정례회 기간(11월 27일∼12월 26일)중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는데 오는 22일 행감특위를 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점은 시정토록하고 잘된 점은 격려하여 군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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