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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충북적십자 될 것”

직원·봉사자 부담주지 않으려
지난달 취임 당시 취임식 고사
김경배 30대 회장, 취임식 개최
913명 포상 및 표창 수여식도

  • 웹출고시간2017.11.13 20:48:08
  • 최종수정2017.11.13 20:48:08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적십자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신나게 봉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연차대회가 13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1일 공식 취임한 김경배 30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개최됐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취임식을 고사해왔다. 봉사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직원들과 봉사자들의 권유로 취임 40여일 뒤 열리는 연차대회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김경배 회장의 취임식 및 연차대회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회장을 비롯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류정섭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사장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충북적십자사의 연중 최대 행사인 만큼 수백여명의 봉사자와 유공자 등도 함께 참석했다.

김경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젊은 날을 모두 바친 노란 조끼의 봉사원들과 적십자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지난여름 도내에 내린 수해 당시 적십자 봉사원들의 자원봉사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투명한 운영과 모든 구성원의 단합과 화합으로 도민 신뢰를 받고,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지사로 재탄생하겠다"며 "112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선임증과 적십자기를 전달받기도 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김경배 회장은 10여년간 충북적십자사 상임이사와 부회장에 역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며 "신임 회장을 필두로 충북지사가 도내 적십자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2부 연차대회에서는 홍보대사 위촉, 포상 및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홍보대사에는 이윤영 CJB청주방송 아나운서가 위촉됐고, 적십자포장 79명을 비롯한 정부포상 8명·회장표장 276명·도지사 표창 29명·지사회장 표창 521명 등 모두 913명이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민포장 최인석 서청주적십자봉사회,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신영자 연수적십자봉사회, 적십자포장 봉사상 금장 박종규 충북도의회 의원, 홍보사업유공 본보 강준식 기자 등 25명이 대표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축하 화환이 아닌 후원금을 모금해 3천895만 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후원금은 희망풍차 결연가구·결식아동·따듯한 겨울나기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부족하고 미진한 부분들은 작은 변화를 통해 차츰차츰 개선해 나가겠다"며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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