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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행사 이어져

도·인구보건복지협회,다양한 가족형태 공론화 포럼
충북여성재단, 충북여성과 함께한 50년 심포지엄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캠프 프로그램도 운영

  • 웹출고시간2017.11.02 18:21:39
  • 최종수정2017.11.02 18:21:39
[충북일보] 성 역할의 고정관념 해소를 위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가족형태수용 공론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강기정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강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가족 정책 대안'을 시작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의로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박수선 서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한국 가족의 다양성 고찰과 함의', 정효준 새생명지원센터장의 '충북 양육 미혼모 현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자립을 위한 제언', 박미영 청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청주시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 가족의 현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안'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13일 '충북 여성과 함께한 50년'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충청북도 여성회관에서 여성발전센터까지'를 주제로 1967년 여성회관 설립에서부터 올해 여성발전센터 폐지까지 50년의 역사를 통해 충북 여성 대표기관의 변천사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 여성회관과 여성발전센터 역대소장(관장) 및 강사, 교육생의 소장 사진 등을 협조 받아 사진 80여 점과 각종 자료들(여성회관 이용 가격표, 출석부, 발간물 등)을 모아 전시하는 사진전도 연다. 사진전을 오는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재단은 남성들이 가사 및 양육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과 '아빠 온(On·溫)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아빠와 자녀, 각 15가족이 참가해 피크닉 도시락을 만들게 된다.

아빠 온 가족캠프는 괴산에 있는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오는 11~12일(1박2일), 18~19일(1박2일) 2회 진행되며 초등생 자녀를 둔 충북도내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프랜디(friend+daddy) 퀴즈왕, 샌드아트 공연, 아빠는 요리왕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재단 교육담당자(043-285-2426)에게 하면 된다.

재단은 연말까지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식 개선과 남성의 가사·양육 참여를 통한 가정 내 성평등 실천 사례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교육비 없이 신청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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