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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소장유물 구입

구입심사 거쳐 연구·전시·교육 자료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7.11.02 11:32:37
  • 최종수정2017.11.02 11:32:37

의림지역사박물관에 소장할 유물 구입을 위한 감정평가현장.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0일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연구·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소장유물을 구입한다.

시는 명승 20호인 '의림지와 제림'의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후세에 역사교육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에 활용할 소장유물 확보를 위해 개인소장자(종중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유물구입을 진행한다.

구입대상은 △의림지 및 제천 관련 향토자료 △의림지 및 수리시설 관련 사진·고서·영상·인쇄물 △수리·관개도구 △저수지 등 수리시설 측량·축조 관련 도구 △농경문화 자료 △개인물품 등이다.

신청자는 매도신청서, 매도신청자료명세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 후 해당유물 사진과 함께 제천시청 관광레저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매매신청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며 구입여부는 유물구입심사(서류심사,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162억 원을 들여 모산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653㎡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의림지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체험학습을 통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시민의 역사교육과 문화 향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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