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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초, 도서관 가을 책 축제 및 독서주간

도서관은 진정한 쉼터, 산책 가듯 이용

  • 웹출고시간2017.10.31 11:35:44
  • 최종수정2017.10.31 11:35:44

제천 의림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가을 책 축제 및 독서주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의림초
[충북일보=제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천 의림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책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에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학급별로 우수한 대출자 5명에게 '좋아하는 책 속의 주인공이나 이야기 장면을 에코백에 꾸며보기'와 '매직페이퍼(스크래치종이)에 장면 그림 그리기'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다.

이외에 자율 참여 이벤트로는 학년군별 권장도서 제목의 자음과 힌트를 적은 제비뽑기로 제목을 맞추거나 책을 찾은 학생이 혜택을 받는 것도 있다.

작가님 초청 코너로는 글자 없는 그림책 '양철곰', '빅 피쉬' 등 섬세하고도 역동적인 그림과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이야기 구조로 익히 알려진 제천 출신의 그림책 작가 이기훈씨가 초청돼 2개 학급을 대상으로 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강의를 갖는다.

독서주간 학년군별 활동은 별도로 교실에서 진행이 되며 저학년 학생들의 독후활동인 '책표지 그리기' 우수작은 도서관의 실내 벽면을 가득 메워 의림초만의 벽지가 탄생된다.

이 학교 김미애 교감은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도서관 활용을 하기 바란다"며 "의림초 도서관은 연중무휴 열려 있으며 성인용, 학부모용 도서도 많으니 산책 가듯 오가며 이용해주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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