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23 16:59:55
  • 최종수정2017.10.24 09:39:0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기간제 교사의 학급담임 비율이 타시도 보다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남대에서 열린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조훈현(비례대표)의원은 충북교육청의 기간제 교원의 담임교사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5년 충북교육청 소속 정규교원은 1만3천665명으로 이중 담임교사는 7천85명으로 51.8%를 보였으나 같은 기간 기간제교사는 1천84명으로 이중 573명이 담임으로 52.9%를 보였다.

2016년은 정규교원이 1만1천892명중 담임교사는 7천200명으로 60.5%, 기간제교사는 1천9명으로 601명(59.6%)가 학급담임을 맡았다.

올해는 1만5천335명의 정규교원중 48.3%인 7천400명 만이 학급담임을 맡았고 기간제교사는 1천113명중 723명(65%)이 담임을 맡아 기간제 교원의 학급담임이 전국에서 최고로 높았다.

타 시도의 경우 기간제교사가 학급 담임을 맡는 경우는 2017년도에 경북 59.1%, 대전 57.4%, 충남 55.1% 등으로 전국평균 49.9%를 보여 충북이 타시도 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지난 2015년 기간제교사의 담임교사는 전국평균이 45%, 2016년 48.6% 등으로 충북은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 의원은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수행하는 동료"라며 "기간제 교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교원정원확대를 통해 정규직 교원의 기회를 넓히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