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19 15:58:44
  • 최종수정2017.10.19 17:19:36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이달 말부터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간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아 보육료 부담이 크다.

민간어린이집은 정부지원금(월 22만원)보다 보육료(25만 8천원 ~ 27만 6천원)가 높아 차액만큼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이 같은 부담 해소를 위해 증평군은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육료 지원을 추진한다.

월 지원액은 학부모 부담 추가 보육료 전액으로 만3세 5만6천원, 만4~5세 3만8천원 등 지역 내 아동 총 610명에게 8천2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평가인증기관과 차별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 미 인증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군은 내년에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육료 지원을 통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인구 5만 시대를 조기에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