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매출액 23% 증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7.10.12 15:37:00
  • 최종수정2017.10.12 15:37:0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시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해당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사업목표 달성, 세부사업 추진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오고 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5년부터 골목 슈퍼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선도지역을 공모 선정, 3년 간 총 11억5천만 원(국비 8억 원 포함)의 예산으로 나들가게의 각종 경연개선, 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한다.

제천시는 2015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에 선정된 이후 모델숍(시설 현대화 등) 지원 46개 점포, 경영개선 지원 42개 점포, 점주역량강화 교육, 지역특화사업 등을 추진해 지원 이전 대비 매출액이 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평가는 지역 내 나들가게와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기관 평가 인센티브(5천만 원)는 나들가게 육성을 위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