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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7 16:08:52
  • 최종수정2017.08.27 20:56:1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매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산을 늘려가지만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27일 충북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천366건으로 공제급여지급액은 5억3천400여만원에 달했다.

도내 각급 학교에서 매월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195건으로 7천600만원씩 보상금 등이 지급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월 평균 20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공제급여가 6천400만원이 지급됐고, 2015년은 187건에 6천800만원이 집행됐다.

도교육청이 학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련 예산을 늘려가기는 하지만 안전사고 발생 감소는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에 수상안전교육비 7억 원, 안전교육 기자재 및 학습자료 구입 2억 원을 편성했고 지난 4월에도 교실형 안전체험관 설치와 안전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2억7천3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안전관리에 예산은 투입이 되고 있으나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선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의 안전사고는 예산이 투입된다고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안전사고 위험은 항상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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