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 시·도 가운데 세종만 올랐다

KB부동산 8월 21일 기준 1주 사이 ㎡당 1만원↑
최고가 '더샵레이크파크'는 ㎡당 480만원으로
대전·공주·청주는 보합·하락세,'반사이익' 없어

  • 웹출고시간2017.08.25 22:04:10
  • 최종수정2017.08.25 22:04:10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는 8월 7일 이후 3주째 308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종시는 이달 21일 기준 주간 매매가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올랐다. 사진은 보람동 세종시교육청 옥상에서 금강 북쪽으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30도가 넘는 늦더위가 계속되지만 전국 아파트 시장은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멈췄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서울,과천과 함께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 세종시는 예외였다.

발표 후 2주째 제자리 걸음이던 매매가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다시 올랐다.

◇서울 강남구, 매주 1만원씩 떨어져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은 지난 8월 2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시세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당 매매가는 정부 대책 발표 직전인 7월 31일 307만원에서 8월 7일 308만원으로 오른 뒤, 3주째 변동이 없었다. 정부 대책이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세종과 함께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던 서울은 8월 7일 616만원으로 1만원 오른 뒤, 14일 이후 2주째 617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정부의 최대 규제 대상 지역인 강남구는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 최근 매매가 추이를 보면 △7월 17일 1천222만원 △14일 1천237만원 △31일 1천246만원에서, 규제 강화 직후인 8월 7일에도 1천248만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8월 14일 1천247만원, 21일에는 1천246만원으로 매주 1만원씩 내렸다.

전국 시·도 가운데 충북과 경남은 1만원씩 내렸다. 1주 사이 충북은 171만원에서 170만원,경남은 212만원에서 211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나머지 13개 시·도는 변동이 없었다.

세종시내 아파트 단지 중 단위면적 당 가격이 가장 비싼 세종호수공원 북쪽 '레이크파크' 아파트 모습.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7월 31일 479만원이던 ㎡당 매매가가 이달 21일에는 480만원으로 올랐다.

ⓒ 최준호기자
◇소담동 등 세종시 5개 동 매매가 오르고

세종시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 추이를 보면 △7월 17일 298만원 △24일 300만원에서 △31일에는 303만원으로 올랐다.

이어 정부 대책 발표 이후인 8월 7일과 14일에는 각각 303만원으로 보합세였으나, 21일에는 304만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아파트가 있는 세종시내 15개 읍면동 중에서는 △고운 △새롬 △소담 △어진 △한솔 등 신도시 지역 5개동만 매매가가 올랐다.

나머지 10개 읍면동은 변동이 없었다.

세종시내 동 중에서는 소담동이 가장 많이 올랐다. ㎡당 430만원에서 432만원으로 2만원(0.5%) 상승했다.

나머지 4개 동은 1만원씩 올랐다. 한편 세종시에서 단위면적 당 가격이 가장 비싼 단지인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는 7월 31일 479만원에서 21일만에 1만원 오른 480만원을 기록,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더샵레이크파크 다음으로 비싼 소담동 '모아미래도리버시티'는 3주째 변동이 없었다.

금강 전망이 좋은 이 아파트는 7월 24일 454만원에서 1주 후인 31일에는 22만원(4.8%) 오른 476만원을 기록하며 더샵레이크파크를 바짝 추격, 화제를 모았다.

◇대전,공주 제자리걸음, 청주는 더 떨어져

그러나 당초 기대됐던 세종 주변 도시들의 '반사이익'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전은 7월 24일 210만원에서 같은 달 31일 211만원으로 오른 뒤 4주째 변동이 없었다. 작년 6월 13일 144만원이던 공주는 같은 해 12월 12일 147만원까지 올랐으나, 올해 6월 12일 143만원으로 떨어진 뒤 3개월째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청주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 6월 13일 194만원에서 올해 7월 24일에는 190만원으로 떨어졌다. 이어 7월 31일 이후 3주째 189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8월 21일에는 188만원으로 하락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이용형 청주세무서장

[충북일보] 40대의 젊은 세무서장. 행정고시 출신에 국무조정실에서 조세전문가로 활약했다. 청주세무서장에 취임해서도 겸손의 세정을 으뜸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문턱이 높은 세무서라는 느낌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달 28일 취임한 이용형(44) 제39대 청주세무서장을 만나 '따뜻한 세정'을 위한 그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들어봤다. ◇취임 소감은 "조세 관련 업무에서 주로 심판분야에서 근무를 했다. 조세 전체 분야에서 심판 업무에만 종사했기 때문에 집행 업무를 해보는 건 처음이다. 청주세무서는 굉장히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무서라 처음엔 조금 당황을 했다. 청장님이 왜 이렇게 큰 세무서를 맡기셨을까 책임감도 많이 느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세입 징수 기관이다. 국가에서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세입을 징수하는 과정은 공평해야 하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 조금 더 담세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정당한 세금을 납부하도록 해야 하고, 영세 자영업자 등 소득이 적은 납세자들은 많이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세정업무를 하면서 우리 직원들도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기르도록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