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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수학! 축제로 만나다

제7회 충북수학축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 웹출고시간2017.08.27 13:37:28
  • 최종수정2017.08.27 13:37:2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대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제7회 충북수학축제'를 개최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수학축제는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지능정보사회에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대회다.

축제에서는 미래를 바라보는 수학주제관을 비롯, 50여가지의 다양한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출품한 수학용어 광고디자인, 실용통계포스터, 수학사진, 수학축제메인포스터 등의 전시마당도 열린다.

이외에 창의적구조물 만들기, 도미노, 스틱밤(나무막대를 교차시켜 연결한 다음 한쪽 끝을 건드리면 나무막대가 튕겨 일어서는 수학을 이용한 도미노 게임), 수학놀이터 등 쌓고 만드는 체험놀이마당과 심도있는 탐구를 필요로 하는 수학주제탐구발표, 수학동아리 우수사례발표 등 나눔 마당도 펼쳐진다.

또 북간도 용정(龍井)에서 서전서숙(瑞甸書塾)을 건립해 수학과 과학교육에 큰 기여를 한,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선생과 관련된 전시와 특별강연도 마련돼 수학으로 과거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지역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수학을 체험하고 배우는 '매쓰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역문화유적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립청주박물관, 흥덕사지고인쇄박물관 등을 탐방하면서 자연과 역사적인 유물속에 담겨진 수학적 원리를 발견해내고 탐구할 예정이다. 체험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3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축제는 수학으로 미래를 만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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