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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구체화된 지시로 업무 효율성 제고

"엉뚱한 땅 파서는 안돼" 명확한 업무지시 강조

  • 웹출고시간2017.08.21 14:27:49
  • 최종수정2017.08.21 14:27:49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명확한 업무지시로 행정력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아야 한다"며 관리자들의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국·소장, 과장, 팀장 등 관리체계가 아랫선으로 한 단계씩 내려갈수록 명확하고 구체화돼야만 실무자가 혼선을 빚지 않고 정확하게 업무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고 부가 설명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단순하고 추상적인 지시·시달이 아래 단계로 내려갈수록 일이 거꾸로 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직원 입장에서 업무는 땅속의 보물을 캐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실무자들이 엉뚱한 땅을 파서 하나마나 한 일을 하게 해서는 안 될 것으로, 관리자들은 구체적인 좌표를 정해 꼭 집어서 여기를 파자고 지시해야 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또한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엉뚱한 일로 시간과 비용, 노력이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고, 일이 성취된 후에는 실무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에 대한 칭찬과 홍보를 해 주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조 시장은 "관리자는 해당사업의 비전과 방향, 지침을 명확히 제시하고 정확한 좌표를 설정한 후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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