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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행복나눔 릴레이

소아 및 청소년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 기탁

  • 웹출고시간2017.08.17 17:20:46
  • 최종수정2017.08.17 18:29:23

SK호크스가 17일 충북대병원을 찾아 소아 및 청소년 환우 치료비 4천200만원을 전달했다.

ⓒ SK호크스 제공
[충북일보] 청주를 연고로 하는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핸드볼구단인 'SK호크스'가 충북대 병원을 찾아 소아 및 청소년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핸드볼 기금 4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 및 SK호크스 황성성일 코치, 정진호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 병원에서 열렸다.

SK호크스와 충북대 병원은 올해 초 핸드볼리그 기간 동안 SK호크스 선수들의 골과 골키퍼의 페널티 방어 실적에 따라 기금을 조성해 소아 및 청소년 환우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리그가 끝난 현재 마련된 행복나눔 핸드볼 기금은 SK하이닉스와 충북대 병원이 각각 4천200만 원씩을 기부해 총 8천400만원을 청소년 환우 치료비에 기부했다.

또한 SK호크스 선수단은 지난 어린이날에 충북대학교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입원 중인 환우들을 격려하는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핸드볼 경기 관람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SK호크스는 충북지역 핸드볼 인재 양성을 위해 핸드볼운영학교 11곳에 핸드볼용품 구입, 특기생 장학금으로 총 1억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와함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은 유소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스포츠과학센터 및 재활전문병원과 연계해 각 선수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Self-Leader Ship 교육,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다양한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SK호크스가 대한민국 핸드볼을 리딩하는 최고의 핸드볼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범적 구단 운영을 강화하고, 핸드볼협회 및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여 사랑 받는 스포츠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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