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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연씨 '제천 월악산 가요제 대상'

정정숙씨 금상·전경자씨 은상·정연식씨 동상

  • 웹출고시간2017.08.07 11:33:45
  • 최종수정2017.08.07 16:14:41

제천 월악산 가요제에서 금잔디의 일편단심을 불러 대상을 수상한 강미연씨가 이근규 제천시장으로부터 상패와 가수인증서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한 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가요제는 12명의 본선진출자와 1천500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용)가 주관한 '2017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지난 5일 오후 7시 제천 덕산면 덕산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김지민의 진행으로 시작된 가요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윙크, 진미령, 삼태기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일편단심(금잔디)을 열창한 강미연(53·울진)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강씨는 "월악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함께 응원해 준 가족들과 이런 무대를 마련해준 제천시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매화같은 여자를 부른 정정숙(63·삼척)씨, 은상은 전경자(58·제천)씨, 동상은 정연식(56·옥천)씨, 장려상은 이동영(56·충주)씨, 인기상은 정홍조(64·대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전국단위 가요제인 월악산 가요제의 대상의 영예를 받으신 강미연씨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월악산 가요제를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월악산 가요제에서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사들에 대한 볼거리 제공으로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덕산면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하고 있어 제천을 대표하는 전국 가요제로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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