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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5 17:30:52
  • 최종수정2017.07.25 17:30:52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최근 청석학원 이사직에 재선임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통해 "김윤배 이사는 지난달 29일 항소심에서도 이사자격이 박탈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며 "재판부는 교비의 사적사용 문제를 지적, 이사직을 상실하더라도 형이 결코 무겁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형량선고가 아닌 원심의 법리적용이 적절한 지 여부를 따지기 때문에 사건 파기환송이 되지 않는 이상 형량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며 "청석학원이 재판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김 이사를 재선임한 것은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과 지역사회의 우려에도 청석학원은 이사진 대부분을 김윤배 이사 측근들로 임명했다"며 "김 이사는 학교와 재단을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그 결과 청주대학교는 3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김윤배 이사의 자진사퇴와 청석학원 내 공익이사 구성을 요구한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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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