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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들 '자전거 하이킹 기부프로젝트'

8월7~11일 포항~강릉까지 300km자전거하이킹
기부자가 약정한 구좌를 장애인학교에 후원할 계획

  • 웹출고시간2017.07.25 18:01:10
  • 최종수정2017.07.25 18:01:10

충주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7명이 8월 7~11일까지 포항~강릉간 300km를 자전거로 달려 장애인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전거 하이킹 기부프로젝트를 계획, 관심을 끌고 있다.

ⓒ 친구청소년쉼터
[충북일보=충주] 위기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충주시 용산동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 7명이 오는8월 7~11일까지 포항~강릉간 300km를 자전거로 달려 장애인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전거 하이킹 기부프로젝트'를 계획,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후원의 손길을 받아오던 위기청소년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돕고자 이번 기부프로젝트(C로드)를 기획했다.

'C로드'는 친구쉼터(Chingu-shemter)와 자전거·순환(Cycle)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앞 글자를 따 온 이름이다.
ⓒ 친구청소년쉼터
위기 청소년 7명과 직원, 후원자가 함께하는 'C로드' 팀원들은 8월 7~11일까지 4박 5일 동안 포항~강릉까지 30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그동안 후원자로부터 받아온 사랑과 관심을 더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나눔의 순환(Cycle)'을 직접 경험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지향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C로드 기부프로젝트' 기부방식은 위기청소년들이 300km 자전거 하이킹을 완주 할 시 자전거 하이킹 출발 전 모집된 기부자가 약정한 구좌를 기부, 이를 장애인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다.

현재 'C로드 기부프로젝트'에 동참할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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