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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로 대학생 간다

충북대 수의학과 '사체업자'팀
LG 해외탐방 프로그램 선발
동물사체 처리방법 탐구 예정

  • 웹출고시간2017.06.27 17:04:57
  • 최종수정2017.06.27 20:43:57

(왼쪽부터) 이상이, 오승규, 구다영, 김동희 학생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1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진 '사체업자(팀명)'팀이 '2017 LG 글로벌 챌린저'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수의학과 구다영, 김동희, 오승규, 이상이(1년) 학생은 '구제역과 AI로 인한 동물사체, 혐기성 미생물로 처리하다'라는 주제의 과제 연구를 위한 해외 탐방의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제역과 AI로 인한 동물사체의 처리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 주제로 정했다.

'사체업자'팀은 LG로부터 항공료 및 탐방비를 지원받아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미시건, 매릴랜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탐방기관으로는 미시건주립대, EPA(미국환경보호국), CDC Los Angeless(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이 있다.

이들은 동물사체 처리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반적인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처 및 정책 그리고 혐기성 미생물을 통한 효율적인 사체분해방식, 사체처리방식의 변화에 따른 질병 예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2017 LG 글로벌 챌린저는 대학생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팀당 4명씩 총 30팀이 선발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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